우륵의 1곡 하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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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의 12곡 중 첫 번째 곡은 '하가라도(下加羅都)'입니다. 하가라도는 지금의 경상남도 함안군을 가리키는 옛 지명으로, 아나가야(阿那加耶) 또는 아시량가야(阿尸良加耶)라고도 불렸습니다.
하가라도는 단순한 지명을 넘어, 우륵이 가야금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가야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담고 있는 곡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위키백과에서는 하가라도가 관개수리 제언(堤堰)과 관련한 향가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륵의 12곡은 각기 다른 가야 지역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각 지역의 특색과 정서를 담아냈다고 전해집니다. 하가라도는 그중에서도 첫 번째 곡으로, 가야금 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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